강신주ㆍ박웅현ㆍ유홍준 등 스타 인문작가, 인문도서 10권 중 3권 판매 주도

입력 2014-03-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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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도서 제공)

인문도서 스타작가가 인문도서 판매량의 30%를 소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2014년 1ㆍ2월 인문도서 판매량 상위 1000권을 분석한 결과 강신주ㆍ제레드 다이아몬드ㆍ박웅현 등 10명의 인기 저자가 인문 도서 판매량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점가에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2014년 1ㆍ2월 인문도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했다. 인문도서 열풍은 스타작가 몇몇이 주도하고 있다. 근엄했던 인문학자들이 대중강연, TV출연 등으로 대중과 직접 소통하면서 ‘인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이 사라지고 있는 것.

TV출연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신주는 ‘감정수업’, ‘다상담’ 시리즈 등을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인문도서 판매량의 약 11%를 소화했다. 인터파크 문학인문팀 이해진 MD는 “기존의 인문학이 고전의 재해석을 주로 시도했다면 강신주의 인문학은 현대인의 심리와 문제점이 중심인 것이 특징”이라며 “박웅현의 ‘여덟단어’,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등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31일까지 ‘2014 인문 작가 랭킹전’을 진행한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문 작가 TOP5와 함께 좋아하는 작가에게 직접 투표하는 ‘업앤다운(UP&DOWN) 독자랭킹’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강신주, 유홍준, 박웅현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도서는 최근 인문학 트렌드를 분석한 <2014 인문 작가 랭킹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총 10명의 작가 중 하루 한 번 한 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21일 현재 강신주-유홍준-박웅현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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