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별그대’ 중국서 인기, 공인인증서 걸림돌”

입력 2014-03-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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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사진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중국 인기를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중국에서 문화사회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별그대’의 현황을 언급하고 공인인증서 등 규제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근 방영된 우리나라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다. 이 드라마를 본 수많은 중국 시청자들이 극중 인물의 의상과 패션잡화를 사기 위해 국내 쇼핑몰에 접속했지만 공인인증서 때문에 구매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공인인증서가 국내 쇼핑몰의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별그대’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문화현상을 주도했다. 극중 천송이(전지현)가 치맥을 먹는 모습을 보고 AI에도 불구하고 치킨 판매량이 2~3배 상승했으며 농심차이나, 한국 의상, 화장품의 수출 상승이 이뤄졌다. 주연배우 김수현의 주가도 급상승해 국내외 10여 개의 CF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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