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맏사위 임우재 부사장, 러브스토리 화제 "男신데렐라 종결자"

입력 2014-03-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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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

(사진=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택시기사에게 변상 의무를 면제해 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과거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의 결혼스토리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1995년 한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처음 만났다.

임우재 부사장은 조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는 집안의 장남이었고 삼성의 평사원에 불과했다. 이런 이유로 처음 삼성가에선 이들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부진 사장이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직접 설득해 결혼 승낙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1999년 8월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런 두 사람의 결혼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임우재 부사장에게 ‘남성판 신데렐라’라는 닉네임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부진 사장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우재 부사장, 정말 남자 신데렐라네", "임우재 부사장,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임우재 부사장의 결혼생활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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