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혜은이 "남편 김동현ㆍ조용필 중에 한 사람 택하라면..."

입력 2014-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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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데뷔 40주년, 김동현, 조용필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혜은이와 남편 김동현이 출연 40년 가수 인생과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혜은이는 특히 당대 최고 가수였던 조용필과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MC의 말에 "조용필과 내가 이성으로 느꼈다면 지금 내 옆에 조용필 있었을 것"이라며 "조용필이나 나나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다. 그냥 동료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조용필은 혜은이 씨를 좋아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그런 말 한번도 하지 않더라. 만약에 고백 했어도 김동현과 결혼했을 거다"며 남편 김동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동현은 부끄러운 듯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혜은이에게 "그만 좀 만져"라고 장난스레 외쳐 웃음을 시청자들의 자아냈다.

혜은이의 남편 사랑에 네티즌들은 "혜은이의 남편 사랑 대단하다" "혜은이의 남편 사랑, 조용필하고 그런 일도 있었구나" "혜은이 벌써 데뷔 40주년이야?" "혜은이 대체 몇 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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