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하정우가 18일 제9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하정우는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롤러코스터’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하정우 연출의 이 작품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등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하정우는 자신이 연출하며 직접 주연으로 출연하는 차기작 ‘허삼관 매혈기’를 올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