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게임업체 ‘공중망’, 한국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4-03-18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3대 모바일 게임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空中, KongZhong)이 한국 게임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중망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쿠키삼국’을 오는 4월 초 국내에 본격 출시하고, 앞으로 한국을 동북아로 진출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쿠키삼국은 미들코어 급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로 위촉오군웅(개인 무사) 등 4개 세력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공중망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2’ 중국 퍼블리싱권을 독점 획득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공중망은 난이도가 높은 미들코어·하드코어 급의 게임에 주력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단순 캐주얼 게임이 아닌 새롭고 다양한 재미를 찾는 게임 마니아 층을 겨냥한 고난이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이와 함께 무선 부가가치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향후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협업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공중망 왕루루 대표는 “한국이 매일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다이나믹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한국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99,000
    • +2.17%
    • 이더리움
    • 3,489,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3.85%
    • 리플
    • 733
    • +1.1%
    • 솔라나
    • 244,200
    • +5.53%
    • 에이다
    • 476
    • -1.65%
    • 이오스
    • 650
    • +0%
    • 트론
    • 227
    • +2.71%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2.17%
    • 체인링크
    • 15,820
    • +0.89%
    • 샌드박스
    • 36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