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포티스, 주가 하락 속 개인투자자 대거 매집

입력 2014-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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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3-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용호씨 올 들어 10차례 걸쳐 5만주 매수 … 지분율 9.31%로 늘려

[종목돋보기] 개인투자자가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를 대거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인 주요 주주인 이용호씨가 지난 1월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포티스 주식 5만3466주(지분율 1.07%)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이 씨의 보유 주식수는 41만42주(8.24%)에서 46만3508주(9.31%)로 늘어났다.

이 씨는 특별관계자 외 1인과 함께 지난해 6월 처음으로 5.19%(25만848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10월 5만423주, 12월 5만281주, 12월 5만853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율을 8.24%로 늘렸고 올 들어 추가 매입에 나선 것이다. 이 씨는 단순 투자를 위해 매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이같은 매집에 대해 포티스 관계자는 “회사측에서 접촉을 했는데 주주로서 요구사항은 없었다”며 “경영참여가 아닌 단순 투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설진영 대표 외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은 특수관계인 퇴임 등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설 대표 외 특수관계인 지분은 상장 초기 29.14%(145만664주)에서 22.71%(113만665주)로 줄었다. 개인주주는 지분을 늘고 있는데 반해 설 대표 우호지분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포티스는 디지털 방송 신호를 받아 방송 영상으로 재생하는 장치인 디지털 셋톱박스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1월 29일에 상장됐다. 포티스는 계사년 첫 상장기업으로 상장 당시 청약 경쟁률이 834 대 1에 달하는 등 공모주 시장의 훈풍을 이끄는 듯 했으나 상장 초반 주가가 고꾸라지며 연일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공모가(3900원) 밑으로 떨어지며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포티스는 전거래일 대비 1.59% 하락하며 3415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좀처럼 상승세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저조한 매출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포티스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9억7021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5% 감소한 164억9247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45억567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감소와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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