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국내 증시 영향 단기적”-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03-17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서방세계와 러시아의 전면전은 피한 채 크림반도가 러시아의 영향권에 종속될 전망”이라며 “그동안의 사례를 연구한 결과 2008년 그루지야-러시아 전쟁 등 감안해도 국내 주식시장 영향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몰도바, 1999년 체첸 사태 등을 살펴봤을 때 당시 서방세계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피한 채, 독립된 지역이 러시아의 실질적 영향권에 종속됐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경우도 과거 사례와 유사하게 전개될 가능성 높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와 원유의 러시아 의존도 높은 유럽이 강하게 제재에 나서기는 어렵다”며 “실제 전쟁으로까지 확산된 체첸(5주간 0.4% 상승)과 그루지야(11일간 1.7% 하락) 사태의 경험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90,000
    • +3.12%
    • 이더리움
    • 3,175,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4.12%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180,400
    • +3.68%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5
    • +2.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26%
    • 체인링크
    • 14,080
    • +0.93%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