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체육대상' 김연아, "'퀸'연아보다 김연아선수로 불리고 싶다"

입력 2014-03-12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한 김연아(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김연아(24)가 김연아 선수로 불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스포츠를 위한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렸다.

한국 코카-콜라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선수들 및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공로를 인정해 8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김연아는 이상화(25ㆍ서울시청)와 최우수선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행자는 김연아의 수많은 애칭을 언급하며 어떤 애칭이 가장 마음에 드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퀸이나 여왕 같은 단어는 조금 오글거려서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제 선수는 아니지만 김연아 선수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연느님’이라는 자신의 애칭을 언급하며, 이상화에게 ‘상느님’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연아는 피겨 세계신기록 수립과 더불어 여성 스포츠인 최초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되는 등 국내 스포츠 위상 제고에 큰 활약을 해왔다.

한국 코카-콜라가 1995년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시작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국내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스포츠 선수 육성을 지원하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0,000
    • -0.37%
    • 이더리움
    • 3,66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1.33%
    • 리플
    • 819
    • -4.55%
    • 솔라나
    • 218,300
    • -3.66%
    • 에이다
    • 490
    • +0%
    • 이오스
    • 671
    • -1.03%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2.87%
    • 체인링크
    • 14,870
    • +0.07%
    • 샌드박스
    • 374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