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쇼크’로 세계 300대 갑부 자산 48조 증발

입력 2014-03-04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바텍 주요 주주인 게나디 팀첸코. 블룸버그

‘우크라이나 쇼크’로 전 세계 300대 갑부들의 자산이 하루만에 444억 달러(약 48조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독일증시 DAX30지수가 3.4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0.94% 내리는 등 글로벌 증시가 출렁인 영향이다.

사태의 당사자이기도 한 러시아증시가 주요국 중에서 가장 크게 빠졌다. MICEX지수는 11% 폭락했다.

러시아 부자들의 자산이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300대 갑부에 포함된 러시아 부자들의 자산은 3일 130억 달러가 사라졌다.

러시아 민영가스회사 OAO노바텍의 주가가 18% 급락하면서 게나디 팀첸코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주주인 레오니드 미켈슨은 32억 달러를 허공에 날렸다. 두 사람의 지분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블라디미르 리신 노볼리페츠크스틸 회장은 주가가 7.1% 하락하면서 120억 달러를 잃었고 바지트 알렉페로프 루크오일 CEO의 자산은 9억6000만 달러가 사라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4,000
    • +2.42%
    • 이더리움
    • 4,326,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3.63%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201,300
    • +5.17%
    • 에이다
    • 524
    • +5.01%
    • 이오스
    • 737
    • +6.8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77%
    • 체인링크
    • 18,510
    • +5.35%
    • 샌드박스
    • 429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