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예산안 심사방식 강화 법안 발의

입력 2014-03-03 2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3일 국회 예산 심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행 2단계인 심사방식을 3단계로 늘리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면 소관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가 종합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돼있다. 개정안은 우선 예경위에서 총량심사를 한 뒤 소관상임위 심사를 거치고 예결위가 종합, 조정하는 3단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예결위가 ‘재정결의안’ 형식으로 분야별·위원회별 예산 지출 한도를 결정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의결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일반 상임위의 경우 지출한도 내에서 예산안에 대해 자율적으로 세부 심사를 거친 뒤 그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현행 예산안 심사방식은 재정총량, 분야별 재원배분, 국가채무 및 재정건전성 등의 거시적인 예산심사보다 세부사업 단위의 미시적 예산심사에 치중함으로써 방대한 국가재정을 충실히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7,000
    • +2.8%
    • 이더리움
    • 3,17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34,300
    • +4.15%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700
    • +2.42%
    • 에이다
    • 463
    • -0.64%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2.57%
    • 체인링크
    • 14,19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