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수(58) 신한아이타스 대표가 카드 정보유출 사태의 진원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로 내정됐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CB는 5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열고 최범수 대표를 차기 대표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재 KCB에서 비상무 이사를 맡고 있고, KCB 부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금융감독위원장 자문관과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간사위원, 국민은행 부행장을 지냈고 지난 2007년 신한지주에 합류해 경영전략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