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301대란', 보조금 폭탄 가능성 희박...'228대란'처럼 해프닝 되나

입력 2014-03-0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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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대란, 228대란

▲아이폰5S 사진 블룸버그

'301대란'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에는 불법 보조금 경쟁으로 영업정지를 받게된 국내이동통신3사들이 최신 스마트폰을 헐값에 팔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보조금 대란 루머가 확산됐다. 이른바 228대란이다.

특히 '228 대란'이 이통3사의 무반응으로 단순 해프닝에 그치면서 이번엔 '301 대란'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통사들의 영업정지가 3월 1일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만큼 대규모 보조금이 살포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228대란은 지난 28일 하루종일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301대란 역시 이날 새벽 계속 거론되고 있다.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보조금 살포에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주무부처 미래창조과학부가 ‘3월 제재’를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시점을 정하지 않은 데다 통신 3사의 영업정지 원인이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촉발된 것이어서 당분간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1대란에 네티즌들은 "301대란, 소비자 두번 죽이는 해프닝", "301대란, 난리도 아니다 정말", "301대란, 소비자 그만 갖고 놀아라. 정부는 대책 마련해라. 소비자들 울리지말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지난 1월 23일과 2월 11일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보조금을 지급해 123대란, 211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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