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벤츠
(사진=조선중앙TV, MB미디어, 유투브, 우나리 인스타그램)
안현수가 금메달 포상금에 이어 벤츠 선물을 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클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SUV를 선물했다.
쇼트트랙 3관왕 안현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SUV 가운데 가장 고급인 GL-클래스가 올림픽 3관왕의 부상으로 주어졌다. 현지 판매가격 530만루블, 우리 돈으로 약 1억6000만 원에 달하는 고급 SUV다.
안현수는 올림픽 공로를 인정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았다. 나아가 체육부로부터 모스크바 시내의 아파트를 받는 등 두둑한 포상이 결정된 상태다.
안현수가 선물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GL-클래스(코드네임 X164)는 2006년 처음 선보인 벤츠의 최고급 SUV로 지난해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벤츠 GL-클래스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선진 시찰때 주로 애용하는 SUV로 알려졌다.
안현수 벤츠 포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현수 벤츠, 북한 김정은하고 자동차는 동격이네” “안현수 벤츠, 우리나라 포상보다 훨씬 좋네" “안현수 벤츠, 러시아 영웅대접 제대로 받는 듯” "안현수 벤츠, 소트니코바도 받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