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제4이통 도전 차질…2.5㎓ 주파수 할당 미신청

입력 2014-02-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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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KMI)의 제4이동통신 사업자 도전이 차질을 빚게됐다. 주파수 할당신청 접수를 기한내에 신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오후 6시까지인 2.5㎓ 대역 주파수 할당신청을 접수한 결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사업자가 없다고 밝혔다.

제4이통에 ‘4전 5기’ 도전장을 낸 KMI는 마감 시간까지 보증금 납부 서류를 미래부에 제출하지 못했다. 그 결과 주파수 할당 신청에 실패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고된 마감 시간 전까지 서류를 확인하지 못해 접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종렬 KMI 대표는 “보증금을 냈으나, 공교롭게도 보증금 증권 발행 과정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서류를 발급받지 못했다”며 “미래부에 상황을 소명해 신청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을 하겠다며 지난해 11월 미래부에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이동통신사업자 적격성 심사에 통과했다. 본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KMI의 사업허가 심사 결과와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주파수 할당공고를 다시 내야 할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4이통에 도전했던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은 재정적 준비가 미흡해 지난 24일 제4이통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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