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썸타는 사이, '별그대 캐스팅 비화'
별에서 온 그대에서 홍진경이 내뱉은 '썸타는 사이'라는 은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20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와 사라진 초능력남 도민준(김수현)의 이야기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를 살리기 위해 초능력을 썼던 도민준은 연일 관심을 모으는 상황. 이에 '궁금한이야기 Y스타일'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주변인 홍진경 인터뷰에 나서는 상황이 그려졌다.
홍사장은 도민준이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굉장히 단호한 분이었고 아무거나 잘 안사시는 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천송이와 연인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닐걸요, 우리 팩트만 가지고 얘기하시죠"라며 "이런 말 좀 그런데 도민준씨는 사실 저랑 썸타는 사이"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썸타는 사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썸타다는 영어 ‘something(섬싱·무엇)’의 변형 한글 표기와 우리말 동사 ‘타다’가 합쳐진 신조어다. 호감이 가는 상대와 정식 교제에 앞서 핑크빛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다. 연인은 아니다. 다만 묘한 기류가 흐르는 상대를 ‘썸남’, ‘썸녀’라고 부른다.
홍진경 '별그대 캐스팅 비화' 썸타는 사이 의미를 접한 네티즌은 "홍진경이 말한 썸타는 사이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나?" "홍진경 썸타는 사이, 나는 처음 들어봤네" "'별그대 캐스팅 비화', 썸타는 사이, 홍진경이 한 이런 말은 도대체 누가 만드는지" "'별그대 캐스팅 비화', 썸타는 사이, 어른들도 국어순화를 외치지만 시대에 뒤떨어질까 홍진경처럼 이런말 숙지하는 듯" "'별그대 캐스팅 비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