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리프니츠카야, 드레스리허설부터 시작된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입력 2014-02-19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연합뉴스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24)의 라이벌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가 드레스리허설부터 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리허설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 속에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취재진과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중 등 200여 명이 리프니츠카야의 리허설을 지켜봤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리프니츠카야의 이름이 소개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에게 러시아 홈 팬들의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일방적인 응원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페어스케이팅 경기에서 러시아의 경쟁자로 꼽히던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졸코비가 경기에 나서자 러시아 관중은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경기를 방해한 바 있다. 러시아 관중들은 독일 선수들이 실수를 하자 부부젤라 소리를 내는 등 스케이팅 관중 매너에 어긋나는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개의치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김연아는 “피겨는 기록경기가 아닌 만큼 홈 텃세는 있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밴쿠버 때에도 그랬고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 오전 2시 24분경 30명 중 17번째, 즉 3조 5번째로 출전해 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2분 50초 동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는 5조 첫 번째로 오전 3시 47분경에,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5조 6번째로 오전 4시 20분에 연기를 펼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7,000
    • +6.54%
    • 이더리움
    • 3,746,000
    • +9.92%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7.12%
    • 리플
    • 844
    • -2.76%
    • 솔라나
    • 223,200
    • +2.72%
    • 에이다
    • 486
    • +3.4%
    • 이오스
    • 675
    • +3.21%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3.13%
    • 체인링크
    • 14,830
    • +5.63%
    • 샌드박스
    • 371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