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전 세계에서 530만대 이상 팔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전일 성명에서 “PS4가 전일까지 530만대 이상 팔렸다”면서 오는 22일 일본에서 PS4가 출시되면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S4의 경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은 올 초까지 300만대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
소니는 지난해 11월15일 연말 쇼핑 시즌 전에 PS4를 출시했다. 앞서 소니는 오는 3월까지 5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PS4의 판매가 예상을 웃돌면서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부담을 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니는 2013 회계연도 순손실이 11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니의 TV사업부는 10년 연속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소니는 예상했다.
PS4는 399달러로 MS의 X박스원보다 100달러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