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자동화 부문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통해 해외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19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세계 프리미엄 자동화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인버터 S100, H100 시리즈와 사용자 중심의 HMI XGT패널 iXP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A&D사업본부장 권봉현 상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고객 100여 명이 참석, 개발 담당자들의 브리핑과 함께 신제품과 적용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S100과 H100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편의와 글로벌 표준제품을 목표로 개발, 각 산업에 특화된 고사양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 수준의 품질신뢰성을 확보해 향후 자동화 제품의 해외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100 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컴팩트형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높이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과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H100시리즈는 5.5~90kW용량으로 HVAC(냉난방공조) 기능을 장착했다. LS산전은 H100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HVAC인버터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iXP 시리즈는 각종 자동화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제어, 작동시키고 설비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인체 감지센서를 탑재해 작업자가 패널 1m 이내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작동시키고,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화면 작동을 중단시킨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은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혁신을 통해 세계 자동화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