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전국환 앞에서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지창욱(타환 역)과 전국환(연철 역)이 마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환은 연철을 앞에 두고도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연철은 그런 타환에 당황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 방송된 ‘기황후’ 30회에서 연철은 타환에게 ‘짐은 이 자리에서 황제로서의 모든 권력을 내려놓겠다. 짐의 뒤를 이을 자는 마하태자이며 태자가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황후의 수렴청정을 명한다’는 선위조서에 옥새를 찍도록 강요했다. 타환은 내용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옥새를 찍고 말았다.
이에 승냥(하지원 분)과 황태후(김서형 분)는 선위를 막기 위해 백안과 함께 행성주들을 포섭했지만, 이조차도 연철에 밀려 실패했다.
왕유(주진모 분)는 매박상단의 비밀장부의 암호를 풀었고, 행성주들이 연철에게 막대한 빚을 지게 된 이유가 연철의 첩자들 때문임을 알게 됐다. 그는 비밀장부를 탈탈(진이한 분)에게 전달했고 장부를 손에 넣은 타환이 행성주들과 만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행성주들을 만난 타환이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기황후’ 31회 예고에서는 승냥이 연철을 찾아가 “호랑이 같으신 분께서 어찌해서 고양이만도 못한 일을 꾸미십니까”라며 연철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황후’ 31회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