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 쌀집 대박…‘예서린’ 무료배송”

입력 2014-02-17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번가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우리쌀 NPB(National Private Brand) 브랜드 ‘예서린’을 출시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서린’은 ‘우리 선조들의 예와 지혜로움이 서려있는 믿을 수 있는 정직한 쌀’을 뜻하며, 11번가와 농협이 공동기획했다.

11번가는 청정지역인 창녕우포지역에서 생산된 '예서린 창녕쌀 20kg'(4만2900원), 장흥 탐진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한 ‘예서린 정남진쌀 20kg’(4만3400원), 고품질 쌀로 통하는 ‘예서린 부여쌀 20kg’(4만2900원), 지리산과 섬진강 환경에서 자란 ‘예서린 남원현미 10kg’(2만2400원)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또 ‘농협쌀 브랜드관’을 열어 전국 유명 쌀제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전남 강진 한사랑쌀 20kg’(4만4900원), ‘전북 김제 콩쥐사랑 20kg’(4만5900원), ‘충남 보령 만세보령쌀 20kg’(4만7900원) 등 농협의 대표 브랜드 쌀을 모았다.

11번가 식품팀 조경주 매니저는 “오픈마켓에서 쌀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지역 농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품질좋은 쌀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마켓은 쌀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11번가에서 지난해 8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최근 6개월간 판매된 쌀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나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무거운 쌀을 손쉽게 문 앞에서 배달 받을 수 있는 데다 전국의 유명 쌀을 골라 살 수 있어 쌀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서 지난해 2월 15일부터 1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쌀은 경기미(38%), 이천쌀(21%), 여주쌀(16%), 오대쌀(14%), 창녕쌀(11%) 순이었다. 현미, 흑미쌀 등 건강에 좋은 기능성 쌀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9,000
    • +1.58%
    • 이더리움
    • 3,15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8%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900
    • +0%
    • 에이다
    • 465
    • +0.87%
    • 이오스
    • 653
    • +2.83%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
    • 체인링크
    • 14,650
    • +5.4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