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 반기문 총장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성명을 통해 이집트 폭탄 테러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발생한 이집트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3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를 낸 시나이반도 타바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폭탄 테러범들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탄 버스를 상대로 한 이슬람 과격단체의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폭탄 테러 발생 당시 버스에는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31명과 한국인 가이드 2명, 이집트인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3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사망자는 한국 두루투어 소속 가이드 김진규 씨와 이집트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제진수 씨, 그리고 여성 관광객 김홍열 씨로 확인됐다.
신도들은 지난 10일 한국에서 출발해 11박 12일에 걸쳐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성지 순례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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