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순익 확대 위해 중동지역 사업 박차

입력 2014-02-17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공상은행(ICBC)이 순익 확대를 위해 중동 지역에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 샤오동 공상은행 중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인수의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공상은행 홍콩지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인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상은행은 오는 2016년까지 해외시장에서 얻는 순익을 세 배로 올릴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저우 CEO는 “과거에 공상은행은 중동 지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상대했으나 현재 중동 기업들과 진행하는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상은행은 연내 중동에서 순익을 50% 끌어올릴 계획이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소매은행 지점을 열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공상은행은 2013년에 아랍에미리트항공을 포함해 카타르항공과 수바이수도전기공사에 6억 달러를 대출했다. 올해는 아부다비의 에너지 기업들과 두바이의 부동산, 카타르의 인프라 건설 등에 대출을 늘릴 방안을 찾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2,000
    • -0.24%
    • 이더리움
    • 3,26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32%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800
    • -0.52%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270
    • +0.9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