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는 16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송’을 차지하며 또 한번 정상의 입지를 다졌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생중계로 결방된 MBC ‘쇼! 음악중심’을 제외하고 지난 12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점령했다.
지난 주 알앤비 발라드와 헤비메탈, 브레이크 비트 등 개성 넘치는 3일 3색의 컴백 무대로 활동 시작과 함께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던 B.A.P는 컴백 신고식을 치른 지 일주일 만에 타이틀곡 ‘1004(Angel)’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 앞서 수상 소감으로 “여러분의 기대를 환호로 바꾸는 그룹이 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활동 계획과 팬들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드러내며 벅찬 감격과 설렘을 표현해 온 이들은 오늘 SBS ‘인기가요’에서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B.A.P가 되겠다”고 밝히며 기쁨을 만끽했다.
B.A.P는 이미 한터 앨범차트에서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가온 소셜 차트와 앨범 차트에서도 각각 1위에 오르며 온-오프라인을 초월한 새로운 대세의 입지를 다지며 정상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예감케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도 Top 10에 이름을 올린 B.A.P는 OST를 제외하면 4위에 오르는 기분 좋은 성과를 거두며 그 저력을 과시해왔다.
컴백 2주차 만에 성공적인 활동을 인정받은 B.A.P는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오는 3월 8일과 9일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정규 앨범의 신곡들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