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 당명결정, 정치공학으로 변질되지 말아야”

입력 2014-02-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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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6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당명이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된 데 대해 “선거승리 만을 위한 정치공학적인 ‘연합’으로 변질되지 말아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당 이름에 담긴 연합이라는 글자가 우리사회를 하나로 통합시키겠다는 의미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명도 결정한 만큼 이제부터는 그동안 모호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새정치의 안개와 뜬구름을 걷어내고 분명한 정강·정책과 인물을 통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혹여나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 공학적인 연합으로 변질돼 또다시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져야 할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는 17일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당명을 추인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을 신고할 예정이다. 새정추는 새 당명과 관련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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