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운동의 한계를 느끼고 1989년 민중당 창당에 앞장서면서 진보정당 운동을 시작해 개혁신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 등을 창당했다.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도 출마를 선언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한 평생 노동·시민운동에 헌신했지만 제도권 정계로는 진출하지 못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신문명정책연구원'을...
2014∼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특수1부장을 연달아 맡아 STX그룹 경영진 비리,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상대 입법 로비 사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 의혹 등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2020년에는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지휘부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기소했다.
임...
또 2014년 3월 26일 공산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으로 새정치공산연합이 창당됐고, 2015년 12월 28일 당시 원짜이인(文在寅·문재인) 당시 대표 주도로 더불어공산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당 소개 페이지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수정된 상태다. 설명 또한 "대한민국의 중도주의 및 자유주의 정당으로 대한민국...
민주당에서 당대표 연임은 1995년 9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지낸 김 전 대통령의 전례가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997년 5월 새정치국민회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상대 후보인 정대철 전 부총재를 78.04% 득표율로 가뿐히 이긴 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박지원 당선자(전남 해남·완도·진도)도 지난달 25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차기...
이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진보 계열 새정치국민회의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16~18대에서는 보수 계열의 박진 의원이, 19~20대에서는 진보 계열의 정세균 전 의원이 당선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이낙연 전 의원이 승리했고, 2022년 민주당 후보 없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당선됐다. 이처럼 역대...
MBC 앵커 출신으로 1996년 1월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정 전 장관은 그해 6월 15대 총선에서 당시 전주 덕진 지역구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시작됐다.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만 4선을 지낸 지역의 맹주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부총리급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한반도‧외교 정책 전문가다....
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공조는 1996년 15대 총선 직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었다.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이 원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무소속과 통합민주당 당선인들을 영입하자 두 야당은 원 구성 협상에 불참, 함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양당은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연합공천도 시행했다.
1997년 대선 당시 DJP연합을 주도했던...
이날 당 전국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김준우 상임대표(전 정의당 비대위원장)는 출범식에서 "심화하는 기후 위기와 불평등, 지역소멸과 기득권 양당 정치에 맞서 새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퍼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의당과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당은...
김수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2018년 바른미래당 초선이던 당시 “우리 당이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2014년 한 공개 연설에서 당의 존립 위기를 부각하며 “우리 당은 풀뿌리 대중 기반이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역임했지만, 2021년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보수계열에 합류했다. 인 전 위원장은 당내에서 가장 먼저 ‘희생’ 메시지를 던져 주목을 받았으며,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들 외에 새로운 인물이 있을까 싶다”라면서...
이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및 강성 지지층 '개딸'들과 대립하다 탈당한 과정이 자신이 2015년 민주당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과정과 유사하다는 점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당시 문재인 대표, 문 대표 적극 지지층 등과 갈등을 겪다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다만, 이 의원은 면담 모두발언에서 "(탈당 후) 선택지 중 국민의힘도...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신한민주당, 1988년 김대중의 평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1996년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2016년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있겠는데요. 이들 정당은 모두 대선급 간판 주자를 배출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통일국민당은 1992년...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장과 공동대표까지 맡았으며, 정치권에서는 '책사'로 통한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부터 합류했으며, 최근에도 독대하며 정치적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 기능 관련 긴급번호를 내년부터 '109'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신 교수는 "분당하면 이론상 국민의힘이 유리해지겠지만, 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당했는데 민주당(123석)이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122석)을 1석 이겼고 국민의당도 38석을 얻었다"면서 "최근 보폭을 넓히는 문 전 대통령을 주목해야 한다. 친문(친문재인), 친노(친노무현)가 포함된 비명 솎아내기를 가만둘 수 없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월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수술실 CCTV 촬영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지만,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본격 도입 논의의 시작은 2016년이다. 그해 9월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던 권대희 씨가 뇌사상태에 빠졌고, 49일 뒤 사망했다. 권 씨 어머니 이나금 씨(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는 병원...
지난 대선 전후로 형성된 개딸은 이 대표가 초기에 "세계사적 의미가 있는 새정치의 형태"라고 호평할 정도였지만, 1년 만에 '폭력적 팬덤' 낙인이 찍히면서 최대한 좋게 표현해도 필요악(惡) 수준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그간 개딸이 충실히 쌓아올린 극단 이미지는 이미 당 통합과 외연 확장에 부담이 되는 듯하다. 이 대표에 대한 맹목적 추종, 폭력성...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더불어민주당 초대 당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지만, 문 전 대통령은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되기 전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다.
실제 추미애 전 대표는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 이해찬 전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 송영길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특혜·대북송금 의혹 등 사법 리스크에...
김 위원장은 한국외대 교수로 일하다 2015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 시절 당무감사위원을 맡았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2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금감원 부원장들은 관례상 원장이 바뀔 때 일괄적으로 사표를 냈지만, 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부원장 임기인 3년을 다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돼 3월까지 임기를 지낸데다, 2015년엔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는 탓이다.
이는 당 지도부가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선임 당시 발언 논란 외에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