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동성, 분노의 질주 새삼 화제…네티즌 “따라 했다가 허벅지 터진다”

입력 2014-0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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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한 김동성 경기 모습(사진=유튜브)

김동성의 과거 ‘분노의 질주’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남자와 여자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가운데 KBS 소치 동계올림픽 해설위원 김동성의 과거 경기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 200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당시 쇼트트랙의 절대 강자임을 과시했다. 그 가운데 1500 결승에서 김동성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속도를 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 바퀴를 앞서고 추월을 한 채 홀로 경기 끝까지 질주해 놀라움을 자아낸 것.

당시 캐스터는 “김동성의 원맨쇼인가요”, “관객은 지금 입을 벌리고 놀래서 쳐다보고 있고, 저희 옆에 ABC 방송이나 캐나다 방송의 중계자들 역시 모두 일어나있습니다. 못 보던 광경이거든요” 등의 멘트를 했다. 당시 김동성이 펼쳐 보인 작전은 김동성의 독보적인 체력을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안톤 오노를 이기기 위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안톤 오노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성은 2002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 도중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김동성의 분노의 질주에 다시금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네티즌은 “김동성 분노의 질주, 다른 선수들이 따라했다가 허벅지 터진다”, “김동성 분노의 질주, 저 당시 국민의 분노가 대단했다”, “김동성 분노의 질주, 김동성만이 가능한 것, 요새 김동성 해설도 잘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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