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 준결승 진출...심석희 김아랑 아쉽게 탈락(종합)

입력 2014-02-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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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 나섰던 대표팀 3인방 중 박승희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을 이어갔다. 반면 심석희와 김아랑은 아쉽게 탈락했다.

박승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1조에서 43초39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에 진출했다.

출발이 매우 중요한 500m에서 박승희는 3위로 불안하게 초반 레이스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스퍼트에 성공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3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아랑은 43초67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아쉽게 놓쳤다. 4조에서 경기를 치른 심석희 역시 43초572를 기록해 4위로 골인해 준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준결승에 오른 박승희는 잠시 후 저녁 8시10분부터 시작되는 준결승에 나설 예정이며 같은 조에는 이탈리아의 폰타나, 네덜란드의 테모스, 캐나다의 셍젤라 등과 레이스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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