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김수현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는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키스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와 기습 키스 후 실신했고 천송이는 도민준을 부축해 그의 집에 데려다준다.
다음 날 김수현 집에서 나오는 전지현을 동생 안재현이 목격한다. 안재현은 곧바로 김수현을 찾아가 "우리 누나 좋아하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도민준은 대답대신 "초코 우유 마실래?"라고 물었고, 천윤재(안재현 분)는 "있어요?"라고 반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천윤재(안재현 분)는 도민준의 집에 있는 망원경을 발견하고 셀카를 찍어도 되냐고 묻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도민준이 사막에서 우주를 찍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자 천윤재(안재현 분)는 도민준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봤다.
천윤재는 "간만에 소울이 통하는 형을 만나서 기분 좋다. 우리 누나 모자라지만 잘 해달라. 또 놀러 와도 돼요?"라며 도민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지현과 김수현은 촬영장에도 함께 동행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말미에 이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별그대' 말미에 전지현은 김수현을 향해 "100일날 뭐할까?"라고 물었고 김수현은 "니가 하고 싶은 거 한달 안에 다 하자"고 답했다.
이어 "한 달 뒤에 내가 왔던 곳으로 떠난다"고 말해 전지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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