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현장 안전문화 위한 협의회 발족

입력 2014-02-12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공사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지난해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등 인명사고가 속출한 데 따른 조치다.

안전문화협의회는 공사현장을 직접 책임지는 시공사, 감리사, 하도급사, 현장소장 등은 물론 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감리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와 기자, 교수 등 언론·학계 전문가도 함께한다.

협의회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제도개선방안을 분기별 1회 이상 논의한다. 여기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통해 시범현장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협의회 구성과 함께 이날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선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안전모·안전화·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작업장 정리정돈 같은 환경정비와 각 공정별 기준(설계도)에 맞는 시공·품질관리 등의 생활화를 결의했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식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은 안전문화가 공사현장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44,000
    • -0.7%
    • 이더리움
    • 3,67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750
    • +1.08%
    • 솔라나
    • 229,800
    • +2.86%
    • 에이다
    • 499
    • +0.81%
    • 이오스
    • 677
    • -1.31%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2.45%
    • 체인링크
    • 16,190
    • +0%
    • 샌드박스
    • 38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