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독일 파크트, 일본 기대주 다카나시 꺾어... 여자 스키점프 이변

입력 2014-0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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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스키점프 메달리스트 (왼쪽부터) 다니엘라 이라슈코-슈톨츠(오스트리아), 카리나보그트(독일), 콜린 마텔(프랑스)(사진=AP/연합뉴스)

카리나 포크트(22ㆍ독일)가 일본의 ‘금메달 희망’ 다카나시 사라(18ㆍ일본)를 제치고 여자 스키점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여자 노멀힐(K-95) 결선에서 1ㆍ2차 시기 합계 247.4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월드컵에서 10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 다카나시는 243.0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여자 스키점프는 소치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포크트는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여자 스키점프 초대챔피언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그는 독일 역사상 첫 여자 스키점프 우승자에 등극하는 영예도 안았다. 독일은 여자 스키점프가 올림픽에 도입되기 전,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에서조차 우승자를 배출한 적이 없다.

1차 시기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먼 103m를 뛰면서 총 126.8점을 획득해 선두로 나선 포크트는 2차 시기에서 120.6점을 받아 5위에 그쳤으나 합계 점수에서는 1위를 끝까지 지켰다.

다니엘라 이라슈코-슈톨츠(오스트리아)가 246.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콜린 마텔(프랑스)이 245.2점을 따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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