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0.15% ↑…브라질 가뭄 영향

입력 2014-02-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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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커피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7시10분 현재 전일보다 0.15% 오른 파운드당 13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의 가뭄으로 커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 영향이다.

브라질에서는 올들어 강우량이 적어 커피 뿐만 아니라 설탕과 대두 등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설탕 가격은 최근 크게 급등하면서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7% 떨어진 파운드당 15.64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설탕 생산지인 센터사우스에서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탕수수 재배 기간이 전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의 사탕수수 재배 시기는 4월에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 2주 정도 지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브라질 주요 설탕 생산 지역의 강우량은 지난 1월에 평균치를 밑돌았으며 이달에도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최대 설탕ㆍ에탄올업체 코페르수카르의 파울로 로베르토 데 수우자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 가뭄으로 사탕수수 재배 시기가 지연되면서 수확이 전년보다 늦게 시작할 것”이라면서 “향후 10~20일 동안 사탕수수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화와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31% 떨어진 파운드당 87.20달러를,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62% 내린 t당 2904.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15% 밀린 t당 145.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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