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스카, '저승사자'로 불리는 사연은?

입력 2014-02-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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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오스카

'서프라이즈' 고양이 오스카의 사연이 화제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죽음의 전령' 편이 전파를 탔다.

2006년 미국의 한 호스피스 병원에서의 사건이다. 병실 근처에는 병원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오스카'가 있었다.

이상하게도 오스카와 함께 있던 환자들은 모두 사망했다. 이에 환자들은 오스카를 '저승사자'라고 불렀다.

한 동물행동연구가는 오스카의 소식을 접한 뒤, 해당 병원을 찾아 연구를 시작했다.

평소 오스카는 사무처 책상 아래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의사들이 병실을 회진할 때 함께 들어갔다. 그런데 오스카가 병실에서 나오지 않으면 그 환자는 4시간 후에 사망했다.

오스카는 장의사가 올 때까지 망자의 옆을 지켰다. 장의사가 온 후에야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토마스는 오스카가 '케톤' 냄새를 맡는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다. 오스카의 신기한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지금도 오스카는 환자들의 임종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고양이 오스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양이 오스카, 진짜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인가?" "고양이 오스카, 무섭다" "고양이 오스카, 이렇게 귀여운데" "고양이 오스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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