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장 4종목이 하한가로 장마감했다.
이날 휴바이론은 전일대비 14.95%(110원) 내린 626원을 기록했다. 휴바이론은 지난 3일 최대주주변경 지연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허위 답변공시를 지적받아 지난 4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거래정지 해제 첫날 급락하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휴바이론 외에도 케이디씨(-14.87%), 에머슨퍼시픽(14.85%), 디오텍(-14.95%)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케이디씨는 제4이동통신사업자 관련주로 엮이며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 하락 반전 후 급락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남북경협 관련주인 에머슨퍼시픽 역시 지난 2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급등하다 전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이날에는 하한가로 장을 마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