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美 신임 사장단에 “제네시스 론칭 만전 기해라”

입력 2014-0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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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신임 사장(사진 가운데)이 3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신임 사장단에게 “어려운 환경 속이지만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HMA 신임 사장단과의 면담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사장과 로버트 프래즌스키 HMA 판매담당 부사장 HMA 신임 사장단은 정 회장과의 면담 이외에도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와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을 방문했다.

남양연구소에서는 미국 시장에 선보일 제네시스와 신형 ‘쏘나타’의 막바지 테스트 현장을 둘러 봤으며 현대제철에서는 제네시스에 적용되는 고장력 강판의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주코브스키 HMA 사장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의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들 모델의 성공적인 론칭을 발판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를 달성하고 미국 시장에서 ‘제값 받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2만783대를 판매해 5년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아반떼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쏘나타와 함께 2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싼타페 역시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25% 이상 증가한 8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네시스와 함께 신형 쏘나타를 미국시장에 선보여 올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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