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이영표의 해설위원 데뷔는 성공적이었지만 대표팀의 패배는 아쉬웠다.
이영표는 3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춖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해설(KBS)을 맡았다.
이영표는 이날 방송에서 이광용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침착한 진행을 이끌었다. 해설위원으로서의 첫 경기였지만 침착하고 예리한 분석을 토대로 한 해설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긴 시간동안 경기장 안에서 축구를 즐겼는데 이제 경기장 밖에서 여러분과 축구를 즐겨보도록 하겠다. 방송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영표는 또 “월드컵 전에 세계적인 선수들을 만났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월드컵 대표팀의 선배로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와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결과는 4대0 참패였다.
이날 이영표의 해설을 접한 네티즌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영표 해설, 침착함이 돋보이네요” “이영표 해설, 선수 출신이지만 말도 잘하네” “이영표 해설, 많이 준비하신 듯” “이영표 해설, 알기 쉬운 해설 너무 좋아요” “이영표 해설, 앞으로는 해설위원으로써 팬입니다” “이영표 해설, 제2전성기 오겠네” “이영표 해설, 경기는 졌지만 해설은 너무 좋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