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중미 강호 멕시코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열리고 있는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은 이날 멕시코 전에 앞서 열린 코스타리카 전 승리에 대해 “훈련기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승리했다는 것은 칭찬하고 싶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전은 멕시코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끌려가고 있는 한국은 조금씩 공격 점유율을 높여가며 멕시코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영표 위원은 “공격 점유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 경기를 통해 수비와 공격 밸런스를 잃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영표 위원은 또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빠르게 돌아와야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다. 수비에서 볼을 빼낸 후에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야 멕시코가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수비가 강해야 한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