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2' 700만달러 규모 중국 진출…대체 어떤 게임?

입력 2014-0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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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엠게임 권이형 대표
엠게임이 중국의 퍼블리셔 17게임과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2'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 간 700만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금액 이외 향후 서비스 결과에 따라 추가 개런티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17게임(구 CDC게임즈)은 지난 2005년부터 열혈강호2의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억 명의 회원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지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오는 2014년 하반기 현지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2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라며 "양사 간의 오랜 파트너십 기간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작인 ‘열혈강호’는 2004년 11월 공개서비스 개시 이후 전 세계 1억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2005년 중국과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 중국에서 ‘10대 인기 게임’에 선정됐고, 일본과 태국에 발을 내디뎠다. 2008년은 인도네시아로 수출됐고, 2010년 미국, 2012년 베트남에 상륙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게임 업체 게임스-마스터즈닷컴을 거쳐 31개국에 동시 서비스된다.

게임 제작의 근간이 된 동명의 무협만화는 지금까지도 연재중이다. 지난 1994년부터 무려 19년간 발행되고 있고, 단행본도 59편에 달한다. 구독횟수는 10억회, 누적판매 500만부를 넘었다. 2001년에는 ‘열혈강호’를 소재로 MBC 라디오에서 드라마가 방송됐다. 2002년 한국 출판만화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고, 2002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우리만화’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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