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전력판매량 0.7%↑… 수출증가 영향

입력 2014-01-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한 419억kWh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력판매량은 한국전력공사와 소비자 간 소매거래량이다.

산업용은 조업일수 증가와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7.1%)의 영향으로 철강, 화학제품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4.4% 늘었다. 철강(9.8%), 화학제품(11.6%), 기계장비(3.8%), 자동차(3.2%) 등이 증가한 반면에 섬유(-4.2%), 조선(-1.5%) 등은 줄었다.

주택용과 일반용은 평균기온 상승으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줄면서 각각 2.0%, 2.8% 감소했고 교육용도 수업 일수가 준 영향으로 8.4% 하락했다.이 밖에 농사용은 전기난방과 계약전력 증가로 3.5% 늘었다.

한편, 지난달 전력시장거래량은 0.5% 증가한 443억2000만kWh로 집계됐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에 기록한 7568만1000kW로 작년보다 0.4% 감소했다.

최대전력수요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127만kW로 예비력 558만9000kW(예비율 8.5%)를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9.4% 하락해 ㎾h당 149.9원을 기록했고, 정산단가는 ㎾h당 76.2원으로 5.2% 떨어졌다.

계통한계가격은 한전이 민간 발전사업자에 지급한 평균 구매단가를 말하며, 정산단가는 한전이 전력시장에 낸 평균 구매단가를 뜻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5,000
    • -0.89%
    • 이더리움
    • 3,470,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479,900
    • -2.38%
    • 리플
    • 725
    • -1.36%
    • 솔라나
    • 237,700
    • +3.03%
    • 에이다
    • 483
    • -3.59%
    • 이오스
    • 649
    • -2.7%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00
    • -2.56%
    • 체인링크
    • 15,500
    • -6.4%
    • 샌드박스
    • 364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