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정화 청장 주재로 ‘산하공공기관 정상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 청장은 지난해 12월 1차 회의 당시 보고된 ‘산하기관 정상화 및 복무기강 확립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상화 대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산하기관별 이행계획으로는 △방만경영 개선노력(재무건정성 확보 및 복리후생제도 개편) △비리근절 대책(외부 브로커 개입 근절) △조직혁신 방안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과제 발굴이 포함됐다.
한 청장은 “산하기관장들에게 공공기관의 혁신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부채와 방만경영 관리의 소극적인 정상화 방안을 넘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과 기업에게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한 노사문화 개선, 임직원 간 협력 등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정상화대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는 중기청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