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4.0원↑…달러 강세·코스피 급락에 상승 폭 확대

입력 2014-0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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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0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062.5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060원 초반 중심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인해 장 초반 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으로 인해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1.51포인트 뛴 1945.99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장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 오른 1953.78에 마감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환율이 1065.7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이후 코스피가 회복하면서 환율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며 “원·달러 환율의 하단은 단단함이 지속되고 상단은 느슨해지고 있어 점차 균형이 잡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있었지만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021.2원을 나타내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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