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입력 2014-01-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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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BTP 신제품 개발에 투자…BW 조기 상환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크루셜텍은 외국계 사모펀드인 이스트브릿지 파트너스(EastBridge Partners)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연복리 3.5%으로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8년 1월28일이다. 전환가액은 1만902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투자금은 향후 주력 사업분야인 BTP(Biometric TrackPad·모바일 지문인식모듈) 신제품의 개발과 주요 고객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또 지난 2012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조기 상환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을 탑재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크루셜텍은 향후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의 개화에 발맞춰 현재의 BTP에서 한층 진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별도의 버튼 없이 터치스크린의 연장선상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한 UG BTP(Under Glass BTP)와 BTP를 통해 사용자의 맥박, 체온 등의 생체인식이 가능한 HTP(Health TrackPad) 등이 그 예이다. 또 기존 지문인식 칩 업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센서와 알고리즘,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한 지문인식 토탈 솔루션 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다양한 BTP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 대응력을 강화해 올해 매출 본격화에 대비하겠다”며 “BTP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래성장엔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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