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간판 왕멍, 부상으로 소치행 불투명… 코너 돌던 중 동료와 부딪혀

입력 2014-0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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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중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왕멍(29)이 훈련 도중 심하게 다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왕멍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대 경쟁자로 꼽혀왔다.

신화망 등 중국 현지언론들은 왕멍이 훈련 도중 오른 발목이 부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멍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넘어지면서 심하게 다쳤다. 코너를 돌던 중 동료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것. 현재 그의 상태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수술대에 오를지 베이징으로 이송 후 수술할 지는 결정되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수술을 받으면 회복까지 3개월이 걸린다는 예상을 했다. 이에 따라 왕멍 소치올림픽 출전이 불투명 해졌다. 왕멍이 소치올림픽을 출전하지 않으면 중국으로서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는다.

왕멍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와 1000m, 3000m 계주를 제패해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국제대회에서마다 국내 대표팀의 큰 벽으로 존재해왔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왕멍은 500m에서 세 차례 금메달을 따냈다.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중국 대표팀을 이끌며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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