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육식연맹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유육식연맹'을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진행하다고 밝힌 가운데, 이 단체가 입장을 밝혔다.
자유육식연맹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본 연맹에 정치적인 굴레를 씌우고 본인의 허명을 드높이기 위해 1억 소송 이라는 저질 개그를 구사하고 있다"며 "이사진 일동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점심에 소고기를 인당 5인분씩을 먹고 왔다"고 밝혔다.
연맹은 또 "자유육식연맹의 성명문이 한참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던 시점에는 마치 본 연맹이 없는것처럼 굴다가 사건이 슬슬 사그러들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끌기위해 고소를 했다"며 "과연 변희재는 진실로 본인에게 훼손될 명예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본 연맹을 항간에 알려져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단체라던가 반(反) 변희재와 같은 저열한 가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육식연맹은 지난 9일 변희재가 지난해 12월 '보수대연합 발기인 대회'를 연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밥값 1300만 원 중 300만원을 미지급 한데 대해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변희재 대표의 자유육식연맹 상대 소송에 대해 네티즌들은 "변희재 자유육식연맹 소송? 아 진짜", "변희재 자유육식연맹 소송, 무슨일이야", "변희재 자유육식연맹 소송, 노를 참지 못하고 점심에 소고기를 인당 5인분씩을 먹고 왔다는 말에 빵 터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