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해명 "한국컴백 계획無"…네티즌 '용서 안돼 vs 동정론' 공방

입력 2014-0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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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뉴시스)

가수 유승준이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편지를 보냈다.

유승준은 1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김희철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의 한국 컴백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김희철이 JTBC ‘썰전’에서 “유승준이 한국에 가고 싶다며 울더라”라고 말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동시에 온라인과 각 SNS 등에는 유승준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대부분 유승준이 "국민이 아닌, 나라 전체를 기만했다"는 격앙된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더 큰 죄를 짓고, 병역비리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며 적잖은 동정론을 대변하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티 hubr******는 "유승준의 죄가 국민을 기망한 것이라고 했는데 유승준은 국민이란 모호한 대상을 상대로 기망한 것이 아니라 병무청을 상대로 구체적인 기망행위를 한 것이고 입국을 금지당했다"고 전했다.

아이디 yun_j*****는 "입만 욕을 먹는구나. 불쌍하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일그러트렸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아이디 zere***은 "왜 자꾸 유승준이라고 쓰나…스티브 유가 맞다. 그리고 그의 복귀에는 관심도 없다. 쓰레기야"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유승준에 대한 동정론도 적잖게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msum**은 "괘씸한건 수만번 이해하는데 국가가 개인을 이런 식으로 입국금지 시키는 건 좀 심하다. 괘씸을 넘어선 죄를 짓는 사람들도 그 땅에 버젓이 잘 살게 놔두면서"라는 뜻을 밝혀 동정론을 내세웠다.

또한 shin****은 "면제 이유도 밝혀지지 않는 군대 안갔다온 높으신 분들은 왜 그냥 두는거지?"라는 글을 올리면서 형평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승준이 국내 복귀 의사에 대하 미련이 없다는 발언을 한 이후 네티즌은 "유승준, 예전보다 동정론이 많아졌다" "유승준, 국민감정을 위해 계속 입국금지해야 함" "유승준, 한국이름보다 스티브 유로 불러야 정신 차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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