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강원 FC는 1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엘손(26ㆍJoelson Franca Dias)을 영입했다.
조엘손은 브라질 현지에서 ‘타고난 해결사’라고 각광받은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처진 스트라이커로서 원톱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선 문전에서 직접 해결한다. 강원은 “골 결정력, 패싱력, 위치선정 등 공격수가 갖춰야할 DNA는 모두 갖고 있는 것이 장”이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조엘손은 특히 골냄새를 맡는 감각이 탁월하다. 브라질에선 경기당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득점괴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에는 22골로 주리그(페르난북부주) 득점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년에는 13골로 득점 3위, 2013년에는 16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조엘손은 “K리그에서 꼭 성공한 브라질 공격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