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형성(34ㆍ현대하이스코)의 샷 감각이 되살아나고 있다.
김형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ㆍ59억8000만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이븐파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본선에 진출한 김형성은 ‘무빙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샷 감각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김형성은 13일 새벽 열리는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가능해졌다.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전날과 같이 최경주(44ㆍSK텔레콤)와 동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