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발견
'0의 발견'이란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0의 발견'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0은 처음엔 숫자로 사용된 것이 아닌, 빈 자리를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됐다.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로 쓰인 셈.
전문가들은 고대 바빌로니아 점토판에 새겨진 문자 중 0과 흡사한 기호를 0의 첫 발견으로 보고 있다.
과거 그리스 수학자들은 0의 존재를 부정했다고 전해진다. 없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 자체가 정립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로마자에서도 0을 표시하는 기호는 존재하지 않았다.
게시글에 따르면 0이 실질적으로 숫자로 사용된 시기는 9세기 인도에서부터로 추정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0의 발견, 생각 조차 못해봤는데", "0의 발견, 신기하다", "0의 발견 숫자가 아니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