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호주 콴타스항공 신용등급 ‘정크등급’으로 강등

입력 2014-01-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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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호주 최대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3’에서 정크(투기)등급인 ‘Ba2’로 강등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강등을 시사했다.

무디스의 이언 루이스 수석부사장은 “신용등급 강등은 콴타스항공의 핵심 영역인 호주 내 사업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콴타스항공은 지난달 초 “지난해 하반기 세전손실이 2억5000만~3억 호주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달 6일 콴타스 신용등급을 정크등급으로 강등했다.

콴타스는 지난 2001년 안셋홀딩스의 부도 이후 거의 10년간 독점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버진항공이 경쟁사 인수, 비즈니스석 확대, 항공사 라운지 구축 등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경영난에 빠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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