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사흘째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0.85%) 오른 504.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29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이 134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2.6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송,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제조, 화학 등이 1% 넘게 올랐고 유통, 금융,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턴츠 등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등이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이 7% 가까이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고 서울반도체, CJE&M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CJ오쇼핑,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동서, 포스코ICT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9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